한덕수 국무총리(韓悳洙)는 1949년 6월 18일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1970년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경제기획원, 상공부, 통상산업부 등에서 근무하며 통상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미 대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정부 요직을 거쳤습니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제38대 국무총리를 지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제48대 국무총리로 재임명되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관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목차
대선 출마설과 정치적 행보
한덕수 총리는 2025년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며, 일부 후보들은 그와의 단일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총리는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으며, 외신 인터뷰에서는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탄핵과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달 27일, 국회는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하며 헌정사상 초유의 국무총리 탄핵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권한대행 직에서 물러났으며, 2025년 3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함에 따라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외교 정책과 월권 논란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이미 국회의 비준을 받은 협정을 재논의하겠다는 발언으로, 외교적 월권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대한 지나친 저자세 외교를 보였다는 지적도 제기되었습니다.
관련주와 정치 테마주로서의 주목
한덕수 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식 시장에서는 '한덕수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과거 경력과 연관된 기업들이 정치 테마주로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 테마주는 변동성이 크고 리스크가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덕수 총리에 대한 평가와 전망
한덕수 총리는 보수와 진보 정권 모두에서 요직을 맡은 드문 사례로, 정통 관료로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탄핵 사태와 외교적 논란 등으로 인해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고 있으며, 대선 출마 여부와 그에 따른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