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은 1980년 11월 29일생으로, 2025년 기준 만 44세입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태어나 상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키는 182cm입니다. 2001년 SBS 드라마 '오픈드라마 남과 여 - 꽃다방 순정'으로 데뷔한 이후, '굿바이 솔로', '여우야 뭐하니', '짝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천정명의 아버지 천대웅 씨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설립된 섬유회사 '태양섬유상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숙녀복 원단을 전문으로 하며, 연 매출 약 2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천정명의 누나들은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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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에게 당한 사기 사건의 전말
천정명은 16년 동안 함께 일한 매니저에게 사기와 횡령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는 이 매니저를 가족처럼 여기며 신뢰했지만, 매니저는 사문서를 위조하고, 천정명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님에게까지 사기를 쳤습니다. 피해 금액은 수십억 원에 달하며,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천정명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사람이 저렇게 악랄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기 피해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활동 중단
매니저의 배신으로 인해 천정명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며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연애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2019년 이후 약 5년 동안 작품 활동을 중단하며 은퇴까지 고려했습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감정 컨트롤이 안 돼서 일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복귀와 새로운 시작
최근 천정명은 tvN STORY 연애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8살 연하의 변호사 이유진과 소개팅을 진행하며,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천정명은 "사기 사건을 당하고 조카가 태어났다. 선한 영향력을 받게 되더라"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중의 반응과 향후 계획
천정명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그의 용기와 진정성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그는 현재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천정명은 "다시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 치유가 될 수도 있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