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POSCO E&C)는 최근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해 다시 한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대한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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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사고 개요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가 실종되었으며, 엿새 만인 4월 16일에 지하 21m 깊이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정희민 대표이사의 사과와 대응
사고 발생 후,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직원을 잃은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복되는 안전사고와 기업 이미지
포스코이앤씨는 이전에도 여러 건의 중대재해 사고를 겪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발생한 세 번째 사망사고로,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사고는 기업 이미지와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가에 미치는 영향
안전사고는 기업의 재무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도 저하로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이번 사고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투자자들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듈러 주택 사업과 지속 가능성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건축 방식인 모듈러 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환경오염 감소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계열사에서 모듈러 사업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과제와 개선 방향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건축 기술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산업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